동대문구, '선농단 사생대회' 올해는 집에서
동대문구, '선농단 사생대회' 올해는 집에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9.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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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1일~24일 아동 및 초등학생 대상 사생대회 작품 접수
선농단 생생문화재 사업 일환, 문화재 향유 예술 프로그램 비대면 추진
(사진=동대문구)
(사진=동대문구)

서울시 동대문구는 동대문문화재단 주관 9월 ‘풍년을 담다, 선농단 사생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재청에서 주최한 ‘선농단 생생문화재–살아 숨 쉬는 선농단, 풍년을 기원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유아 및 초등학생이 서울 선농단(사적 제436호)과 선농단 향나무(천연기념물 제240호)의 역사적 가치를 자신만의 색채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 과정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구에 거주 중인 유아 및 초등학생이며, 유아부(5~7세),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유아부는 선농단 향나무와 함께 있는 내 모습 또는 선농단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습 중 주제를 선택, 초등부는 선농단, 선농단 향나무, 풍년, 농경문화, 애민사상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1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및 방문 동대문문화재단 생생문화재 담당자로 할 수 있다.

동대문문화재단은 각 부문별 대상 1명을 포함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 등 총 228명을 선정 10월 11일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에 수상자를 공고할 계획이다. 우수상 이상의 수상자 작품은 10월 선농단역사문화관 특별전시관에 전시된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