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메타버스 뛰어든다…전문기업 설립, 콘텐츠개발 스타트
넷마블, 메타버스 뛰어든다…전문기업 설립, 콘텐츠개발 스타트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8.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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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설립…초대 대표이사에 개발전문가 '서우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이미지.[사진=넷마]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이미지.[사진=넷마]

넷마블이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메타버스 전문기업을 따로 설립, 관련 콘텐츠 개발을 나섰다. 특히 게임개발 전문가 출신 서우원 대표를 사령관으로 낙점, 메타버스 사업을 이끌게 만들었다.

넷마블은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지분 100%를 출자해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Metaverse Entertainment Inc.)’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공동대표가 대표직을 겸하고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 및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우원 대표는 “게임과 연계한 메타 아이돌, 메타 월드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새로운 메타버스 세계를 창출하기 위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넷마블에프앤씨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을 제작, 국내외 성과를 통해 탄탄한 개발력을 인정받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