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 매매거래량, 전월 대비 '보합세'
7월 주택 매매거래량, 전월 대비 '보합세'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8.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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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0.1% 증가·지방 0.1% 감소
7월 지역별 주택 거래량·증감률. (자료=국토부)
7월 지역별 주택 거래량·증감률. (자료=국토부)

7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0.1% 늘었고, 지방 거래량은 0.1% 줄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893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8만8922건 대비 15건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거래량을 보면, 수도권 주택 거래량이 4만2074건으로, 전월 대비 0.1% 늘었다. 서울과 지방 거래량은 전월 대비 각각 6%와 0.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 거래 건수가 5만9386건으로, 전월 5만7861건 대비 2.6%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 거래 건수는 2만9551건으로, 전월 3만1061건 대비 4.9% 줄었다.

이와 함께 7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20만3251건으로, 전월 20만547건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지방 전·월세 거래량이 6만4710건으로, 전월 대비 4.6% 늘었고, 서울과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 대비 각각 3.7%와 0.1% 줄었다.

주택 유형별 전·월세 거래량을 보면,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9만6596건으로, 전월 대비 4.2%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은 10만6655건으로,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만1598호로, 전월 1만6289호 대비 6.7% 감소했고,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8558호로, 전월 9008호 대비 5% 줄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