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감염병 전임상 시험 데이터 구축 현장방문
과기정통부, 감염병 전임상 시험 데이터 구축 현장방문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08.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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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 연계…연구현장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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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26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분당서울대병원 지석영의생명연구소를 방문해 실험쥐를 이용한 전임상 시험 현장의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과기정통부가 지원하고,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마우스사업단)이 수행하는 감염병 전임상 시험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 중이다.

마우스사업단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검증을 위한 전임상 시험을 선정된 기관에 무상 지원하며 전임상 시험 데이터를 구축해 오고 있다.

감염병 전임상 시험 데이터는 바이오 분야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구축 중인 바이오 연구데이터 통합 수집․공유 플랫폼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에 연계돼 연구현장에 공유될 예정이다.

마우스사업단은 작년 8월부터 현재까지 42개 기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후보물질의 전임상 동물시험을 지원했고, 올해 5개 기관을 추가 선정한다.

이 정책관은 “정부지원으로 구축되는 전임상 시험 데이터가 연구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돼 임상단계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에 걸린 실험쥐를 이용해 연구하는 만큼 실험실 안전에도 유의하며 연구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