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미항축제 무기한 연기
강진 마량미항축제 무기한 연기
  • 강진/손성은기자
  • 승인 2009.09.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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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미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범)는 9일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18일부터 3일간 개최하기로 한 제3회 마량미항축제를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부터 군민의 건강권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제3회 마량미항축제 추진위원회(41명)를 구성하여 그동안 행사를 치르면서 나타난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청정해역 마량미항의 특색을 살리는 축제가 되도록 수차례 회의를 갖고 지난 7월말 구체적인 행사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관련 지방자치단체 각종 축제 및 행사운영 지침」과 관련하여 “연인원 1,000명 이상으로 2일 이상 계속되는 축제 및 행사는 원칙적 취소”라는 전라남도의 방침에 따라 제3회 마량미항축제를 무기한 연기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