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입서 학종 자기소개서 폐지… 현 고1 적용
2024학년도 대입서 학종 자기소개서 폐지… 현 고1 적용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8.2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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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현 고등학교 1학년생이 적용 대상이다.

2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러한 내용의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대교협에 따르면 2019년 11월 발표된 정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으로 2024학년도 대입에서 학종 자료에서 자기소개서를 없앤다.

또한 학종 평가에서 정규 교육과정 외 자율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 비교과 영역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각종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등 교내외 수상실적은 평가하지 않는다.

농어촌 특별전형 자격 기준도 명확히 했다. 학생 재학 기간과 거주기간은 연속한 연수만을 인정한다. 학교 소재 지역에 거주한 기간이 중간에 단절된 게 없어야 한다. 학생과 부모 거주지는 각각의 주민등록상 거주기록과 일치하도록 했다.

대교협은 “대입전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을 반영하고 전년도 대학입학 전형 수립 방향과 일관성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23년 9월11~14일, 정시모집 접수는 2024년 1월3~6일이다. 수능은 2023년 11월16일 실시된다.

한편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의과대, 한의과대, 치과대, 약학대, 간호대 등 지방대학 의·약학 간호계열 선발시 지역 고교 졸업자를 의무적으로 뽑아야 한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