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오미자축제추진위원회는 24일 문경시 호계면 소재 문경로컬푸드문화센터 2층 회의실에서 김영길 부시장, 황준범 문경문화관광재단 이사장, 문경오미자축제추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문경오미자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축제 추진방향과 개최방식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제17회 문경오미자축제는 수확기인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문경시 동로면 금천 둔치(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526-1번지 하천변)에서 개최하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과 농가판매에 도움이 되도록 홍보와 비대면 판매에 중점을 두어 드라이브스루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축제기간 동안 승용차를 이용하여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시중 1만1,000원/kg 생오미자를 축제장에서 1만원/kg으로 10% 저렴하게 5kg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오미자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장에서 일정금액 이상 오미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오미자가공품을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17회를 맞는 문경오미자축제가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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