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 준우승자 최성봉, 간·폐 암 전이…“죽을 때까지 노래하고 싶어”
‘코갓탤’ 준우승자 최성봉, 간·폐 암 전이…“죽을 때까지 노래하고 싶어”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8.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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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최성봉. (사진=봉봉컴퍼니)
팝페라 가수 최성봉. (사진=봉봉컴퍼니)

코리아갓탤런트 준우승자 가수 최성봉이 암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간과 폐까지 암이 전이돼 힘든 시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최성봉의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최성봉이 지난 2월 두 번째 암 수술을 했고 이어 5월 경 세 번째 수술을 받았지만 간과 폐에 전이가 돼 사실상 앞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성봉은 현재 연이은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으로 매일 수십 알의 약으로 암투병의 고통을 견디고 있다.

최성봉은 소속사를 통해 “제 건강을 염려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병석을 떨쳐내고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했던 가수 최성봉은 같은 달 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투나잇(Tonight)’을 발표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싱글은 지난 2016년 발표한 이후 5년만으로 “죽는 날까지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