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애프터스쿨 리지, 다음달 27일 첫 재판
'음주운전 사고' 애프터스쿨 리지, 다음달 27일 첫 재판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8.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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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29) 음주 추돌사고 낸 혐의로 다음달 첫 재판을 받게 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리지의 첫 공판 기일을 다음달 27일로 지정했다.

리지는 지난 5월18일 오후 10시12분께 음부 상태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으며,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기사가 다쳐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가 추가됐다.

리지의 음주운전 사고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리지는 지난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 싱글앨범 ‘Bang!’으로 데뷔해 지난 2018년부터 박수아라는 예명으로 연기자로 변신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