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볼트' 추가리콜에 LG에너지솔루션 '곤혹’
GM '볼트' 추가리콜에 LG에너지솔루션 '곤혹’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8.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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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지난달 6만9000대 이어 신형 볼트 7만3000대 추가리콜
쉐보레 볼트 리콜 공지.[이미지=쉐보레 홈페이지 스크린샷]
쉐보레 볼트 리콜 공지.[이미지=쉐보레 홈페이지 스크린샷]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쉐보레 볼트 추가리콜을 결정하면서 배터리 공급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이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

2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최근 10억달러를 들여 전기차 쉐보레 볼트 7만3000대를 추가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볼트 전기차 6만9000대 리콜을 단행한데 이은 것으로 이번 추가리콜 대상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팔린 2019∼2022년형 모델이다.

GM의 리콜 결정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볼트 전기차에서 발생한 자동차 화재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지난해 볼트 EV에서 발생한 화재원인을 조사한 뒤 한차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지만 업데이트 된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업계에선 LG가 GM의 리콜결정으로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는 해석이다. GM이 리콜비용을 LG에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CNBC는 GM이 추가리콜까지 포함해 볼트 전기차의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약 18억달러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