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철 대표 후기로 화제…롯데GRS '엘리먼트' 카페 오픈
차우철 대표 후기로 화제…롯데GRS '엘리먼트' 카페 오픈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8.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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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동탄점 내 커피·문화 공간, 88평 62석 규모
갤러리 콘셉트…'누텔라 라떼' 등 시그니처 메뉴 운영
차우철 대표가 공식 오픈 전 직접 방문 후기를 올린 '엘리먼트' 매장. [출처=차우철 롯데GRS 대표 인스타그램]
차우철 대표가 공식 오픈 전 직접 방문 후기를 올린 '엘리먼트' 매장. [출처=차우철 롯데GRS 대표 인스타그램]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에 공간·예술·친환경을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갤러리 콘셉트의 A’lement(엘리먼트) 매장을 20일 오픈했다. 

롯데GRS의 엘리먼트는 Angel’s(엔젤스)+Element(엘리먼트)를 조합한 단어로 특별한 감성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단 의미를 담았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럭셔리 명품(D Avenuel) 중앙부에 위치한 엘리먼트 매장은 전체 면적 88평 규모에 62석과 갤러리, 친환경 MD 전시 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차우철 대표가 오픈 전날인 1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엘리먼트 매장 방문 후기를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GRS는 엘리먼트 매장을 공간 디자이너 양태오와 함께 내부 인테리어와 공간 설계 작업을 공동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내 상권과 지역성과 전통문화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국 고유의 미학을 현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객들이 매장 입장에서 퇴장까지의 Out-In-Out 동선에 맞춰 호기심을 자극할 친환경 MD존과 전시 공간으로 이어지는 동선으로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돋보인다.

롯데GRS는 엘리먼트 스토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도 선보인다. 메뉴는 ‘누텔라 라떼’와 ‘번트치즈 라떼’ 2종과 프랑스식 디저트 마들렌으로 유명한 메종엠오(MAISON M.O)의 대표 디저트 메뉴 휘낭시에와 마들렌 4종 등 총 11종이다.

아울러 한식 공예품에 담아 감수성을 자극하는 한국식 디저트인 ‘연과’와 ‘양갱&구움약’, ‘구움떡’을 함께 운영한다.

엘리먼트 스토어에선 공간예술·문화를 집합한 매장 콘셉트 특성을 활용한 예술체험 확대 차원에서 매장 정중앙의 전시존을 활용한 ‘A’fountai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오픈한 '엘리먼트' 매장. [사진=롯데GRS]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오픈한 '엘리먼트' 매장. [사진=롯데GRS]

첫 전시 작가는 유리공예 작가 안나리사다. 그녀는 2006년 한국에 정착한 이후 전통 도자기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 항아리 시리즈를 발표했다. 안나리사의 유리공예 작품 기획전은 10월까지 운영된다. 롯데GRS는 향후 2개월마다 새로운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공예 예술 후원 프로그램 A’fountain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오픈하는 엘리먼트 스토어는 백화점 방문객과 동탄지역 소비자들에게 공간예술·문화·친환경 등 3요소에 대한 경험과 커피&티 문화를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