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
주민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
  • 문창동기자
  • 승인 2009.09.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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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치매지원센터, 개소 1년만에 7415명 검진
서초구 치매지원센터가 문을 연지 1년여만에 60세 이상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치매 예방은 물론 조기 발견 및 치료,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운영, 지금까지 모두 7415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검진을 실시했다.

이들 가운데 위험군으로 판정된 728명에 대해 정밀검진을 실시한 결과, 고위험군 및 치매로 판정된 노인은 각각 140명, 138명. 이들 노인들에게는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재활치료 및 심리사회성 활동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토록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치매 노인이 있는 가정에 대해서도 가족의 역할 및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서초구는 특히 관내 서울성모병원과 연계해 치매노인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성중 구청장은 “다음달 말 치매센터가 서초장애인정보문화센터 건물로 이전하면 수치료 및 감각통합치료 등 보다 전문적인 치매예방 및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