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돼지고기 해외수출 물꼬 튼다
2015년 돼지고기 해외수출 물꼬 튼다
  • 보령/박상진기자
  • 승인 2009.09.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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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돼지열병 청정화 양돈농가 가축방역 교육
보령시는 양돈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돼지고기 수출 재개를 위해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양돈농가, 축협, 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방역요원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한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육돼지에 대해 전 두수 예방접종으로 돼지열병 발생을 종식시킴으로서 청정화를 유지해 2015년 돼지고기 수출 재개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의 돼지열병 청정화 추진대책 및 올바른 예방접종 요령에 대해 청정농업과장이 설명했고 가나다 테크 컨설팅 손신균 대표로부터 ‘양돈장 생산성 향상방안’이란 주제로 질병관리 특강이 실시됐다.

이날 신 시장은 “양돈농가에서 자율방역 의식을 갖고 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2015년 돼지고기 수출을 재개할 수 있도록 청정화 목표 달성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국내 돼지고기는 2003년 전국적인 돼지열병 발생으로 해외수출이 중단되고 있으며, 당국에서는 2010년까지 돼지열병 박멸기반을 구축하고 2012년까지 전 두수에 대해 돼지열병 유전자 재조합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해 항체 검사를 강화하고 2014년까지 청정화를 선포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