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업, 실험 중심으로 바뀐다
과학수업, 실험 중심으로 바뀐다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09.09.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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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초ㆍ중등 과학실험 활성화 계획’ 발표

앞으로 충남도의 과학수업이 실험 중심으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과학수업이 강의와 문제풀이 중심의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과학 학습에 대한 자신감, 즐거움, 흥미도가 낮아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과학실험 활성화 계획을 8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과학실험교육 지원체제 강화, 과학실험 활성화 지원, 과학교사 실험 전문성 신장, 과학실험ㆍ탐구활동 마인드 확산의 4개 영역 20개 과제로 되어 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먼저, 과학실 현대화 및 실험교구 확충으로 실험 여건을 조성하고, 과학교사의 실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실험연수 의무 이수제를 도입한다.

또한, 학교급별, 학년별 연간 필수 실험종목을 10종~15종 선정하여 이행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교내 과학실험대회를 실시하고, 과학경시대회에서는 실험평가도 포함된다.

과학실험교육 우수교사 및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감 표창을 시상하여 사기를 진작시키고 일반화에 노력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과학수업이 실험ㆍ탐구 중심으로 변화 되면 충남의 과학교육은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