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아이에스동서, 하반기 영업이익률 회복 전망"
NH투자 "아이에스동서, 하반기 영업이익률 회복 전망"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8.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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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 에일린의 뜰' 등 현장 진행 본격화
서울시 강남구 아이에스동서 본사. (사진=아이에스동서)
서울시 강남구 아이에스동서 본사. (사진=아이에스동서)

NH투자증권이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동대구 에일린의 뜰' 등 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18일 아이에스동서가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률 18%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6455억원과 영업이익 914억원을 거두며, 영업이익률 14.1%를 기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동대구 에일린의 뜰이 반영되고, 경주 뉴센트로와 대구 수성범어W, 대구역 오페라W도 진행률이 본격화돼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18% 이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방 부동산 침체 우려에도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등 자체사업장이 분양을 마쳤고, 사업비 2조원 규모 경산 중산 단지 역시 인허가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미분양과 수익성 악화 우려가 동시에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상반기 지방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와 달리 자체사업 프로젝트인 경주 뉴센트로와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등이 분양을 마쳤고, 경산 중산도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NH투자증권은 아이에스동서의 목표 주가를 8만8000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아이에스동서는 18일 5만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