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하발언 재범,결국 노다지 하차
한국비하발언 재범,결국 노다지 하차
  • 신민아기자
  • 승인 2009.09.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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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하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그룹 ‘2PM’의 재범(22)이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노다지’에서 빠진다.

제작진은 7일 회의를 통해 재범의 하차를 결정했다.

“자숙의 의미로 활동을 접는다는 소속사 측 의견을 존중했다”는 것이 MBC 측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웃고 떠드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소속사의 뜻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녹화를 마친 13일 ‘노다지’ 방송에도 재범은 나오지 않는다.

이번 사건과 무관하게 재범이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6일 방송이 재범의 마지막 출연분이 됐다.

8일 노다지 녹화에는 재범을 대신해 같은 소속사 2AM의 조권이 참여한다.

고정으로 출연하게 될 지는 미지수다.

재범은 데뷔 전 미국의 개인 홈페이지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 이상하다.

한국인이 싫다”는 식의 글을 올려 논란을 자초했다.

재범과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사과문을 띄웠지만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