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373명 발생… 지역사회 1323명·해외유입 5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1373명 발생… 지역사회 1323명·해외유입 50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8.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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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7일 방역당국이 집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73명(지역 1323명, 해외유입 5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37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2만6854명이다.

전날(1556명)보다 183명 줄어든 수이자 지난달 7일(1212명) 이후 42일째 1000명대를 이어간 결과다. 다만 3일(1200명) 이후 2주 만에 14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확진자 수가 줄긴 했으나 광복절 연휴 검사 검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

최근 1주간(10~16일) 나온 신규 확진자는 1537명, 2222명, 1987명, 1990명, 1928명, 1816명, 1556명이다. 확진자 규모가 1500~2200명대를 오간 양상이다.

1373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1323명이다. 수도권에서 810명(서울 361명, 경기 372명, 인천 77명)이 나와 전체의 61.2%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103명), 부산(65명), 대구(45명), 충북(43명), 충남(42명), 경북·제주(각 37명), 대전(32명), 강원(23명), 전북·전남(각 22명), 울산(21명), 광주(17명), 세종(3명) 등에서 총 513명(38.8%)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15, 16일 670명, 63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날은 513명으로 약간 줄었다. 그러나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중 비수도권 차지 비중은 여전히 40%에 달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50명이다. 이 중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36명은 경기(13명), 서울(5명), 강원·전북·전남·경남(각 3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2173명, 위중·중증 환자는 1명 늘어 354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