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신용카드,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받아
카카오페이 신용카드,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받아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8.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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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노트 등 네 가지 용품 구성된 스케줄키트도 함께 수상
(사진=카카오페이)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카카오페이신용카드와 스케줄키트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본상을 받았다.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신용카드(PLCC)와 스케줄키트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 캐릭터 니니즈의 얼굴 전면을 활용한 디자인의 PLCC는 특수잉크를 적용해 캐릭터 특유의 미세한 촉감을 구현했다.

또 카드를 카카오페이 서비스에 등록해 이용하면 모바일 안에서 니니즈 캐릭터가 움직이는 화면을 구성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도 선사한다.

PLCC는 실물 카드 디자인과 함께 모바일로 이어지는 UX(사용자 경험) 확장을 통해 '지갑 없는 세상'의 가속화 방법을 모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페이가 매년 자체적으로 만드는 기념품 '스케줄키트'는 달력, 노트, 하이라이터, 데코카드 등 네 가지 용품들로 구성됐고, 이들을 담는 패키지는 재사용되도록 파우치로 제작됐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신용카드의 경우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로 사용자들이 입체적인 디자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스케줄키트는 카카오페이의 브랜드를 인지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위한 디자인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시상 행사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세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60여 개국에서 78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