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 안타 추가 실패
‘추추트레인’ 추신수, 안타 추가 실패
  • 김종학기자
  • 승인 2009.09.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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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전 4타수 무안타...타율 0.300

3경기 만에 출전한 ‘추추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09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아내의 출산을 지켜보기 위해 최근 2경기에 결장했던 추신수는 모처럼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도 4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머물렀다.

시즌 성적 494타수 148안타(타율 0.300)로 3할 타율은 유지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초구를 노려봤지만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두 타석 모두 빠른 볼에 방망이를 돌려봤지만 아쉽게도 타구는 야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추신수는 6회 1사 2루 타점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익수 플라이로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선발 데이브 허프의 7이닝 2피안타 1실점 호투를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