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축전,관람객 100만명 돌파
인천축전,관람객 100만명 돌파
  • 백칠성 기자
  • 승인 2009.09.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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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대비 각종 예방시설물 설치 안전에 만전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가 축전개막 1개월을 이틀 앞둔 지난 5일 전체 관람객이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도시축전 조직위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개막 초기 잦은 비와 예상치 못한 김대중 전 대령의 서거와 국장, 신종플루 확산 등 악조건으로 당초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지만 개막 한 달 전체 관람객이 100만을 넘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현재 도시축전 전체 관람객은 101만44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행사장에 74만1144명이 다녀갔고, 부대행사장인 중앙공원에 총 16만2805명, 투모로우 시티에 1만5045명이 찾았다.

특히 도시축전 개막 후 한 달 동안 세계환경포럼, 도시재생컨퍼런스, 세계 도시 물 포럼 등 컨퍼런스와 각종 전시회가 진행된 송도컨벤시아에는 무려 9만755명이 다녀간것으로 집계됐다.

도시축전 개막 한 달동안 인천에서 13건의 컨퍼런스와 국제행사가 열려 세계적 석학과 저명인사들이 인천을 방문했다.

한편 조직위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비 축전 출입구 등 주행사장 전역에 열감지기 등 각종 예방시설물을 설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