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으로 고장 내용 알려준다”
“무선통신으로 고장 내용 알려준다”
  • 신민아기자
  • 승인 2009.09.06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모젠 오토케어’신형 쏘나타에 적용
현대자동차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차량 관리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차량관리 시스템 ‘모젠 오토케어’를 신형 쏘나타에 적용했다.

현대자동차는 6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쏘나타에 운전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모젠 오토케어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모젠 오토케어’는 차량과 외부 IT 인프라가 연계돼 차량 고장진단, 경제운전분석, 각종 소모품 교환 시기 자동 알림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토탈 차량 관리 서비스다.

먼저 차량 진단 및 정비 지원 서비스는 엔진, 변속기 등을 통제하는 전자제어장치에 대한 고장진단을 수행하며, 동시에 무선통신을 통해 모젠 서비스 센터가 분석한 고장 내역을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이후 전담 정비소 및 인근 정비소까지 길안내 기능을 제공하며, 아울러 경제운행 분포, 공회전 비율 등 운전자의 운전 성향을 분석해 최적의 경제 운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또 엔진 오일, 브레이크패드, 벨트류 등 총 15개 항목의 소모품별 교환 시점을 알려 항상 최상의 조건에서 운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제휴 주유소 방문시에는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고장 내용 확인 및 조치 수준 안내, 각종 이벤트 소식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성과 제품 경쟁력으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쌓아 왔다”며 “신형 쏘나타에 최초로 적용된 ‘모젠 오토케어’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