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약 28%, 2%씩 올랐다. 이와 함께,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3%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1만6289호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월 1만5660호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1666호로, 전월 1303호 대비 27.9% 증가했으며, 지방은 1만4623호로, 전월 1만4357호 대비 1.9%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9008호로 전월 9235호 대비 2.5% 감소했다.
규모별 미분양 물량은 85㎡ 초과 중대형 타입은 523호로, 전월 573호 대비 8.7% 줄었고, 85㎡ 이하 물량은 1만5766호로, 전월 1만5087호 대비 4.5% 증가했다.
이와 함께, 6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4018호로, 전년 동월 3만3079호 대비 33.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인허가 주택이 2만2895호로, 전년 동월 대비 50.1% 늘었고, 지방은 2만1123호로, 전년 동월 대비 18.5% 증가했다.
유형별 인허가 실적을 보면, 아파트가 3만2106호로, 전년 대비 38.6%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912호로, 전년 대비 20.2% 늘었다.
6월 전국 주택 착공실적은 4만2595호로, 전년 동월 5만201호 대비 1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분양실적은 3만9243호로, 전년 동월 3만3354호 대비 1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전국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3819호로 전년 동월 4만6160호 대비 26.7%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