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 판매, 10억대 육박
삼성전자 휴대폰 판매, 10억대 육박
  • 전민준기자
  • 승인 2009.09.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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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중 돌파할 듯…노키아·모토로라 이어 3번째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3분기 중으로 10억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노키아와 모토로라에 이은 3번째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까지 삼성전자 휴대폰의 누적 판매량은 9억4800만대 가량이다.

올해 3분기에 5000만대 이상 판매하면 10억대 판매는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5000만대 이상 판매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분기 세계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이 20%에 약간 못 미쳤을 때에도 판매량은 5230만대였다.

실제 로이터가 24개 국제투자은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559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SA가 전망한 3분기 삼성전자의 시장좀유율은 20.%였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세를 넓혀가고 있는 것은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였던 노키아와 모토로라의 부진과 맞물려있다”며 “판매속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