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지난 3일 '아시안뱅커'가 주관한 'The Asian Banker Financial Market Awards 2021'에서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 부문 7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수탁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힘입은 것이다. KB국민은행은 국내·외 자산운용사, 정부기관, 보험사 등 190여 개의 거래기관과 약 8000개 펀드자산을 보관·관리하는 국내 펀드시장 최고의 수탁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상을 주관한 아시안뱅커는 지난 1996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매년 각 금융 부문별 심사를 거쳐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아시안뱅커는 "KB국민은행이 안정된 전산시스템,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 확보, 제도 및 환경 변화에 대응한 리스크 관리 등의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스템화된 대응 매뉴얼 및 독립된 대체 사업장 운영으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고 짚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7년 연속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을 수상하게 된 것은 KB국민은행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관심과 신뢰 덕분"이라고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신아일보] 임혜현 기자

임혜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