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전남 양식 어민 지원…소비촉진 행사 마련
GS수퍼마켓, 전남 양식 어민 지원…소비촉진 행사 마련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8.03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 20톤 수산물 시중가 대비 20~40% 할인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완도 전복을 생산자가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GS리테일]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완도 전복을 생산자가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GS리테일]

GS리테일은 전라남도 양식 어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GS수퍼마켓(GS더프레시)에서 ‘전라남도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일 전남 해역에는 짧은 장마 후 지속적인 폭염으로 바닷물 수온이 급격히 오른 데 따라 수온주의보가 발령됐다. 고수온이 지속되면 바닷물 속 산소가 부족해지고 양식 수산물, 어패류의 대량 폐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GS리테일은 이에 피해가 발생하고 확대되기 전에 좀 더 많은 수산물의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GS수퍼마켓에서는 사전에 준비한 완도산 전복, 광어, 우럭 등 약 20톤의 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2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재혁 GS리테일 축수산팀장은 “코로나19로 수산물의 소비가 침체된 상황에 고수온으로 인한 어패류의 대량 폐사 예방 차원에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 어민, GS리테일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