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갤러리 '유예은 개인전' 개최
BNK경남은행갤러리 '유예은 개인전' 개최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8.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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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와 광복 등 시대상 반영 작품 35점 전시
8월20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두 번째 대관 전시 유예은 작가 개인전이 열린다. 사진은 유예은 작가의 '무궁화가 핀 마당' 작품 (사진=BNK경남은행)
8월20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두 번째 대관 전시 유예은 작가 개인전이 열린다. 사진은 유예은 작가의 '무궁화가 핀 마당' 작품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오는 20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두 번째 대관 전시회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제 강점기와 광복 등 1930년부터 1965년대까지의 시대배경에 스토리를 넣어 그려낸 유예은 작가의 서양화 작품 35점이 전시된다.

나라를 잃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독립운동에 앞장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모습을 담은 '무궁화가 핀 마당' 작품과 광복을 통해 우리 것을 온전히 되찾은 자유로움을 표현한 '광복의 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유예은 작가는 “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역사를 되새기고 어려웠던 시절을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개인전을 열었다"며 "BNK경남은행갤러리를 찾아 작품들을 감상하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예은 개인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경남예술나눔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유예은 작가는 BNK경남은행갤러리 전시에 앞서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도 '근대로의 시간여행'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연 바 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