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범계역 임시선별검사소 평화공원으로 이전
안양, 범계역 임시선별검사소 평화공원으로 이전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1.08.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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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는 폭염으로 인한 의료진과 종사자들의 피로도를 낮추고 검사 대기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현재 범계역의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인근 평화공원으로 옮겨 이달부터 가동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평화공원은 범계역 7번 출구로부터 걸어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나무 숲이 잘 조성돼 있어 한낮에도 그늘이 많이 형성돼 있다. 이로 인해 더위에 지치기 쉬운 선별검사소 의료진과 행정지원 인력을 포함한 운영진을 배려하고, 줄을 서서 검사 대기 중인 시민들을 일사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임시선별검사소 이전은 최대호 시장이 지난달 16일 격려차 현장을 방문해 운영진의 요구를 수렴, 이전 검토를 지시해 이뤄졌다.

현재 안양의 임시선별검사소는 범계역을 포함해 안양역, 삼덕공원, 동안구보건소 앞 광장 등 4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