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입당 효과' 5.4%p 급등… 이재명과 격차 벌려
윤석열, '입당 효과' 5.4%p 급등… 이재명과 격차 벌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8.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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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
윤석열 32.3%, 이재명 27.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다시 30%대를 돌파했다.

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TBS 의뢰, 지난달 30일~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3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전주대비 5.4%p 상승한 32.3%였다.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면서 하락세가 중단되며 급등세로 반전된 것으로 보인다.

여권의 주자인 이 지사는 1.4%p 상승한 27.4%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4.9%p로, 오차범위 내다.

윤 전 총장은 부산·울산·경남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크게 올랐고, 이 지사는 40대와 대전·세종·충청, 진보성향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주대비 2.2%p 하락한 16%,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3%p 하락한 5.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