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일은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고 찌는 듯한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 및 제주·서해5도 20∼70㎜, 많게는 10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은 5∼40㎜로 예보됐다.
비는 낮 동안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잠시 그치며 소강 상태인 곳도 있겠다. 오후께 다시 충청 내륙, 강원내륙 및 산지, 남부 지역 등에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안팎의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 및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겠다.
이날 늦은 밤부터 2일 새벽 경에는 중부 지역과 경북지역에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와 소나기의 영향을 받는 일부 지역에는 선선한 기온을 보이는 곳도 있겠으나 다습한 환경의 영향을 받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폭등하며 전국에 발혀된 '폭염특보'는 대부분 유지되겠다.
주요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27.0도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 26.9도, 수원 25.7도, 춘천 25.9도, 강릉 26.9도, 청주 26.7도, 대전 25.4도, 전주 25.9도, 광주 26.3도, 제주 26.5도, 대구 26.0도, 부산 26.8도, 울산 24.9도, 창원 26.2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29∼34도 사이를 유지하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서해, 남해, 제주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0ｍ의 높이로 일것으로 예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