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구매를 통한 기후변화의 극복’
‘녹색구매를 통한 기후변화의 극복’
  • 수원/김문기기자
  • 승인 2009.09.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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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내달 21일 ‘녹색구매 세계대회’ 개최
경기도 수원시에서 ‘녹색구매 세계대회’가 열린다 10월 21일 수원에서 열리는 녹색구매세계대회에는 앨 고어 전 미부통령이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환경운동가로 변신,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기후변화의 극복을 위해 전세계 국가의 정부와 시민, 기업이 함께 녹색구매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녹색구매를 통한 기후변화의 극복’을 주제로 하는 이번 대회는 앨 고어 부통령외에도 전세계 환경관련 정부 관계자, 기업인, 시민, NGO, 환경 기구 등이 참여한다.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는 IGPN(국제녹색구매네트워크),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가 주최하고 수원시, 경기도, 환경부, 지식경제부 등이 후원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환경관련 국제회의이다.

제1회는 2004년 일본 센다이에서 열렸고 200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제2회 대회를 치른 이래로 이번이 세 번째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 극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수행해야 할 소비활동과 그 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입장에서 지구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실행 방법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환경관련 국제기구는 물론, NGO 단체, 수원 시민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조직들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으며, 공공과 민간,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함께 모여 녹색구매의 실천방법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녹색환경 관계자와 시민 등 약 70개국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10월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환경문제에 관한 다양한 세션 발표와 토론, 녹색마을 축제, 수원투어, 생태보전지역 탐방(DMZ)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