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비서관 8명 임명 등 인사단행
靑비서관 8명 임명 등 인사단행
  • 문경림기자
  • 승인 2009.09.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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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이동우,언론-박흥신,정무1-김해수,민정2-김진모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청와대 메시지기획비서관에 이동우 현 홍보1비서관을, 언론비서관에 박흥신 현 언론1비서관을 기용하는 등 비서관 8명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정무1비서관에는 김해수 현 정무비서관을, 민정2비서관에는 김진모 현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을, 국정홍보비서관에는 이성복 현 홍보2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뉴미디어홍보비서관에는 김철균 현 국민소통비서관이, 경제금융비서관에는 임종룡 현 경제비서관이, 방송정보통신비서관에는 양유석 현 방송통신비서관이 각각 기용됐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31일 단행된 청와대 조직·인사개편의 후속인사로, 청와대는 조만간 3~4개 비서관에 대한 인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원래 오늘 후속인사를 한꺼번에 단행하려고 했지만 시간이 좀 걸리게돼 비서관 8명에 대한 인사만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또 "일부 비서관직의 명칭이 바뀐 것은 일의 성격에 부합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그 밖의 별다른 이유는 없다"며 "청와대 조직의 인원수 변동은 없이 그대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우 메시지기획비서관은 1954년 경북 출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경제신문 전략기획국장, 사회·기획·산업부장을 지냈다.

김해수 정무1비서관은 1958년 강원 출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한나라당 부대변인, 인천시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김진모 민정2비서관은 1966년 충북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6부장, 대검찰청 마약과장,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박흥신 언론비서관은 1959년 충남 출생으로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경향신문 편집국·산업부 선임기자, 경향신문 광고마케팅국 부국장, 산업부장을 지냈다.

이성복 국정홍보비서관은 1964년 충북 출생으로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디지틀조선일보 조선닷컴 편집국 부국장, 영상사업부 부장, 조선일보 편집부·뉴미디어 기자를 지냈다.

김철균 뉴미디어홍보 비서관은 1963년생으로 서울 출생이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오픈IPTV 대표, 다음커뮤니케이션 동영상플랫폼 본부장·대외협력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임종룡 경제금융비서관은 1959년 전남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금융정책심의관을 지냈다.

양유석 방송정보통신비서관은1955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중앙대 국제대학원장, 정보통신정책학회장,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