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황선우, 메달 아깝게 놓쳤다…'남자 자유형 100m' 5위
[도쿄올림픽] 황선우, 메달 아깝게 놓쳤다…'남자 자유형 100m' 5위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7.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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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가 29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리는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전을 앞두고 경기장에 도착해 스타트 연습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황선우가 29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리는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전을 앞두고 경기장에 도착해 스타트 연습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8세 황선우(서울체고) 선수가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5위를 차지하며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황선우는 29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앞서 황선우는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47초56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16명 중 4위로 결승 진출 8인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가 올릭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것은 1956년 호주 멜버른 대회 이후 65년 만이다.

황선우는 이날 결승에 출전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69년만에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지만 5위에 머물렀다. 올림픽에서 마지막으로 메달을 획득한 아시아 선수는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은메달을 받은 일본 선수 스즈키 히로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