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한국남동발전, 지역사회문제 해결 업무협약
경상국립대-한국남동발전, 지역사회문제 해결 업무협약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7.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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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정주여건 개선 위한 협력 등
GNU-남동발전MOU 사진/ 경상국립대
GNU-남동발전MOU 사진/ 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GNU)는 기계항공 미래인재 교육연구단과 한국남동발전(주) 고성하이발전본부는 지난 28일 한국남동발전(주) 고성하이발전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경상국립대 기계항공 미래인재 교육연구단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한 글로벌 연구중심대학 수준의 인적체계, 교육체계, 연구체계, 국제화체계를 확립하여, 경남 기계항공 산업혁신을 주도할 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도전적 미래기술 선도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추진해 나아가고 있다.

양 기관의 협약체결은 이 같은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경남서부권 지역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교류협력 △경남서부권 지역사회 현안 관련 기술의 연구협력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및 공동발전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하여 상호 지원함으로써 교류·연계의 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경상국립대 황욱렬 교육연구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사회에 책임지는 과학기술혁신 역량을 보유한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성그린파워는 2017년 2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1호기는 2021년 5월 14일에 준공하고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발전 규모는 1·2호기 각각 1040MW급으로, 총 2080MW급의 발전 용량은 국내 총 발전설비의 약 1.8%(2021년 기준)에 해당한다.

고성하이발전소는 USC(Ultra Super Critical)라 불리는 고효율 초초임계압 발전소로, 기존 초임계압 발전소보다 연간 약 15만t의 연료 절감 및 80만t의 배출 가스량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