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이명박·박근혜·이재용 등 '원포인트' 사면 가능성 일축
박범계, 이명박·박근혜·이재용 등 '원포인트' 사면 가능성 일축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7.29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원포인트' 사면 가능성을 일축했다.

박 장관은 29일 오전 법무부 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아주 좁은 범위의 '원포인트' 사면을 하려면 못할 바도 아니지만, 대통령께선 그럴 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다음 달 초 열리는 가석방심사위원회와 관련해 "개별 인사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가석방 확대는 제가 취임 초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던 정책"이라며 "행형 성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의 법감정 등 기준을 가지고 심사위에서 폭넓고 깊이 있게 논의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