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보금자리’ 7호점 준공
‘사랑의 보금자리’ 7호점 준공
  • 서산/이영채기자
  • 승인 2009.09.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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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자원봉사협의회, 안호리서…입주식 가져
“평생에 오늘처럼 기쁜 일이 생길지 몰랐습니다.

이런 좋은 집을 선물 받게 되다니 정말 꿈만 같습니다.

” 서산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한붕우(54)씨는 (사)서산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득원)의 도움으로 마련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일 (사)서산시자원봉사협의회는 운산면 안호리에서 ‘사랑의 보금자리’ 7호점을 준공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방 3개와 입식주방, 수세식 화장실이 딸려 있는 89.27㎡규모의 아담한 조립식 주택은 대가족인 한씨 가족 9명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만들어 졌다.

한씨 가족의 새집은 자부담 1천만원을 포함 자원봉사협의회 기금과 기업체 후원금, 충남공동모금회 지원금 등 총5천여만원을 들인 것으로 자원봉사회원들이 지난 3개월여간 구슬땀을 흘린 결과다.

(사)서산시자원봉사협의회는 2004년부터 매년 서산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선정 ‘사랑의 집 짓기’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동안 대산읍 1가정, 인지면 1가정, 부석면 1가정, 지곡면 3가정 등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줘 이번이 일곱 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