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내달 8일까지 사회적 거리 2단계 시행
문경시, 내달 8일까지 사회적 거리 2단계 시행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1.07.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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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27일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본격화 됨에 따라 다음달 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2주간 연장하고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날부터 일괄 3단계로 격상하기로 한 가운데, 인구 10만 명 이하 시군 지역은 지역 상황을 고려하여 자율 실시토록 결정함에 따라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2단계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2단계 시행에서도 사적모임은 4명까지만 허용하고, 100인 이상 행사·집회 금지, 유흥시설은 시설면적 8㎡당 1명까지 입장, 24시 이후 운영을 제한하고 식당과 카페도 24시까지만 운영,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고윤환 시장은 “감염전파력이 매우 높은 델타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의 4차 유행이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문경을 찾는 분들과 병원, 친지방문 등으로 외지를 다녀오신 분은 선제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