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건축물 지도점검 전수 조사
포항 남구, 건축물 지도점검 전수 조사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07.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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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남구는 오는 8월9일부터 9월17일까지 건축허가과 주관으로 3개 조사반을 편성해 건축허가 및 사용승인 업무의 일환으로 건축사가 현장조사와 확인업무를 대행한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2019년 사용승인 처리된 건축물 200건을 대상으로 사용승인 검사 및 확인업무를 적정하게 이행했는지 확인하고 사용승인 후 불법·위법 행위가 가능하도록 방조했거나 허위보고서 작성 등 대행사무에 대한 불성실 행위를 집중 조사한다.

구는 경미한 사항일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건축법 등 관련규정 위반 건축물은 의법 조치 하는 등 행정지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수조사로 적발되는 부당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건축사, 시공자, 건축주가 성실·책임의식을 갖도록 해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