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폐광된 금광과 철광산 관광자원화 위한 타당성 조사 착수
홍천군, 폐광된 금광과 철광산 관광자원화 위한 타당성 조사 착수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7.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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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은 폐광된 금광 및 철광산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두촌면 금광과 철광산에 대한 안전검사 및 관광자원 활용 타당성 조사 용역을 7월26일부터 11월 말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

광산 조사 대상은 두촌면 자은1리 금광굴, 자은2리 철광굴, 천현1리 철광굴, 괘석리 금광굴, 내촌면 광암리 금광굴 등 총 5곳이다.

용역은 금광 및 철광산 갱도가 장기간 그대로 방치돼 있어 개략적인 안전성 평가와 규모 등 광산 조사를 통해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하거나 타당성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 결과 활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향후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정확한 개발 가능성을 확보해 금광(철광산) 관광개발 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운순 관광과장은 “두촌면의 금광, 철광의 관광자원 발굴을 통해 금광 마을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트렌드가 반영된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