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자원봉사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인식 제고 및 참여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7개의 봉사활동 테마에 따라 2주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의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특히 봉사활동의 보람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과의 유대감 형성 및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가족, 친구 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규 편성했다.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관련 교육이 진행되는 ‘교육의 날’ △직접 물품을 제작하고 나누는 ‘나눔의 날’ △봉사활동 현장을 경험하는 ‘체험의 날’ △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환경의 날’ △코로나19 방역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방역의 날’ △친구와 참여해 사회문제 관련 캠페인활동을 펼치는 ‘친구의 날’ △가족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봉사가 있는 ‘가족의 날’로 진행된다.

청소년은 본인의 관심 분야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30일까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친구의 날’과 ‘가족의 날’은 1365자원봉사포털과 천안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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