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신협, 제2회 초등학생 서민금융 글짓기 대회 개최
서금원·신협, 제2회 초등학생 서민금융 글짓기 대회 개최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7.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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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어떤 존재' 등 4개 주제로 산문 및 운문 작품 모집
서금원과 신협 등이 공동주최하는 '제2회 초등학생 서민금융 글짓기 대회'가 9월7일까지 열린다 (사진=신협중앙회)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과 신협중앙회(이하 신협) 등이 함께 주최하는 '제2회 초등학생 서민금융 글짓기 대회'가 오는 9월7일까지 7주간 열린다.

올바른 금융교육을 통한 건전한 경제 의식 향상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주제는 ①내게 돈이란 어떤 존재? 돈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 ②나의 특급 용돈 관리 비법 ③코로나 시대의 우리 가족 경제활동 ④슬기로운 저축 생활, 20년 후 나의 모습 등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산문 또는 운문으로 응모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올해는 새롭게 표어부문도 신설됐다. '불법사금융 피해방지'를 주제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 정부 및 금융기관 사칭 불법사금융을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을 표어로 담으면 된다. 

특별상으로 △평.생.어.부.바 △포.용.이.미.소 5행시 부문도 진행된다.

작품 형식 및 제한은 산문은 200자 원고지 3매 이상이며, 운문과 표어는 별도의 제한이 없다. 특별상인 5행시는 중복 참여도 할 수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 속 금융·경제 활동에 대한 의의와 포용금융·서민금융의 역할을 보다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도 "직접 대학생·청년을 대상으로 CEO특강을 다녀보니, 어려서부터 금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소비·저축 습관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금융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서민금융진흥원도 연령대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개인부문 초등생 95명, 교사 2명 등 총 97명과 단체부문은 1개교를 선정해 각각 상장과 함께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9월 중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