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를 무더위 쉼터를 개방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백신접종을 완료했거나 주거취약 어르신들은 26일부터 △대야복지관 △작은자리복지관 △목감복지관 △거모복지관 △정왕복지관 △장곡복지관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하루 중 제일 더운 낮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이 무척 염려 된다”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소독과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의 무더위에 건강과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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