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주택화재 현장서 거동 불편 80대 부부 구조
서산소방서, 주택화재 현장서 거동 불편 80대 부부 구조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1.07.27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 인지면 야당리 화재 모습.(사진=서산소방서)
서산 인지면 야당리 화재 모습.(사진=서산소방서)

충남 서산소방서는 주택 화재 현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 2명을 구조해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27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 23분께 서산시 인지면 야당리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에 출동한 대원들은 주택내부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를 발견, 신속히 구조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불은 단독주택 1동 74㎡ 및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698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최초 발화지점은 집터 내 소각용 화로대로 추정되며 발화요인은 소각용 화로대의 불티가 주택 입구 부분으로 번지며 발생된 화재으로 추정된다.

서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주택 화재는 주민들의 빠른 신고와 119대원들의 신속한 대처가 어우러져 안전한 구조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