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2Q 영업익 2247억…전년대비 14.2% 증가
삼성SDS, 2Q 영업익 2247억…전년대비 14.2% 증가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7.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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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활성화 효과, IT서비스 매출 1조4000억 달성

삼성SDS는 2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1년 2분기 매출액 3조2509억원, 영업이익 224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6.7%, 영업이익은 14.2% 증가했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한 1조3919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고객의 IT투자가 회복된 효과다. 클라우드 전환 확대와 ERP 사업 업종 다변화,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대, 기업 모바일 관리 솔루션(EMM) 글로벌 사업 확대, 재택근무 활성화에 따른 화상회의 솔루션(Brity Meeting)과 DT기반 고객 업무 자동화 서비스(Brity RPA)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았다.

삼성SDS 2분기 실적표.[표=삼성SDS]
삼성SDS 2분기 실적표.[표=삼성SDS]

IT플랫폼 기반 물류 사업 매출액은 49.1% 증가한 1조8590억원을 기록했다. IT제품 물동량 증가와 해상 물류운임 상승, 대외사업 확대 요인이다.

삼성SDS는 하반기 IT분야에서 △고도화 된 기업향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차세대 ERP 기반 대외 사업 △스마트팩토리 사업 업종 다변화 △제조공장, 유통센터 물류자동화 추진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반기 예상되는 고객사 물동량 증가에 대비, 물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Cello Square(첼로 스퀘어) IT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범위를 국제운송과 풀필먼트까지 확대해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안이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