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9회 구미 전국MTB챌린저 대회’ 성료
구미시, ‘제9회 구미 전국MTB챌린저 대회’ 성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7.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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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시총(사진=구미시)
출발시총(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구미산악레포츠공원·구미MTB경기장에서 산악자전거인 등 200여명이 참가, ‘제9회 구미 전국MTB챌린저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코스조성 등 개‧보수공사를 마친 천생산성 산림욕장 내 MTB경기장의 시설점검 등을 위한 프레대회를 겸한 ‘다운힐’과 ‘크로스컨트리’로 나눠 치러졌다.

특히 대회 첫날 17일, 구미산악레포츠공원에서 펼쳐진 ‘다운힐 경기’는 1.5㎞ 거리를 최고속 80㎞를 내며 3~5분에 내려오는 경기로 70여명의 초‧중‧상급자들이 경연을 펼친 결과 △남자일반부 박종윤(오렌지바이크코리아) 선수가 3분18초 4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출방대기(사진=구미시)
출방대기(사진=구미시)

대회 둘째날 천생산성 산림욕장내 MTB경기장에서 치러진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인 ‘크로스컨트리’는 50여명의 선수들이 다이내믹하고 스릴 넘치는 3.5㎞ 코스를 5바퀴 달리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권순우 경북체육회 선수가 1시간31분30초 01의 기록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변동석 구미시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이번 대회를 준비해준 관계자와 멋진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변 과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 산악자전거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됐다”면서 “오는 10월 구미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선수 관계자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음성 확인서를 제출토록 함은 물론 대회현장에서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철저히 실시, 안전한 무사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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