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접종자 1492명 추가… 누적 1689만3124명
백신 1차접종자 1492명 추가… 누적 1689만3124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7.26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700만명에 육박했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492명이 백신 1차 신규 접종을 마쳐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는 총 1689만3124명이 됐다.

국내 첫 백신 접종은 지난 2월26일 시작됐다. 5개월 만에 접종자가 1700만명에 달한 모습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32.9%에 해당한다.

1차 누적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가 1689만3124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529만5975명이다. 모더나 백신 접종자는 6만3270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772명이다. 얀센 백신은 1차 접종만으로 끝나기 때문에 1, 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 접종 완료자는 57명 늘어 누적 685만8656명(인구 대비 13.4%)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97만395명(교차 접종 88만1667명 포함), 화이자 백신이 374만3070명, 모더나 백신이 1만5469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이 접종에 쓰인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 1219만6205명 중 85.3%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16.2%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 대상자 657만7514명 중 80.5%가 1차 접종을 마쳤고 56.9%가 2차까지 접종했다.

백신 효과를 보려면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 후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후 2차 접종하는 것이 권고된다.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