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중소기업에 '특허 기술' 무상 이전
국토안전관리원, 중소기업에 '특허 기술' 무상 이전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7.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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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2일까지 희망사 접수…'사업화 컨설팅' 등 지원
지식재산권 공개 및 지원화 사업 공모 포스터. (자료=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 특허 기술 무상 이전을 통해 건설·시설 안전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지식재산권 공개 및 지원화 사업' 참여 기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안전관리원과 국토교통 분야 연구개발 전문기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민간기업 기술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를 통해 국토안전관리원이 이전하는 기술 분야는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장치와 터널 출입구 결빙방지 장치, 구조물 비파괴 검사용 어태치먼트 등 12건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내달 22일까지 기술공유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사업계획 등을 심사한 후 우수 기업을 선정해 기술 이전과 교육 지원, 사업화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건설·시설 안전 산업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필수"라며 "이번 공모사업은 기업 성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K-테스트베드와 연계를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