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청해부대 세심히 살피지 못해 가족들께 송구"
문 대통령 "청해부대 세심히 살피지 못해 가족들께 송구"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7.23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해부대, 파도 헤쳐나가는 멋진 모습 보여달라"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걱정하실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이라고 인정했다.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는 대양을 무대로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왔다"며 "가장 명예로운 부대이며, 국민의 자부심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해부대의 임무는 매우 막중하고 소중하다"며 "청해부대의 자부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병들도 힘을 내시기 바란다"며 "더욱 굳건해진 건강으로 고개를 높이 들고 다시 거친 파도를 헤쳐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국민들께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부각했다.

[신아일보] 석대성 기자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