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암투병하다 37세로 아쉬운 이별
장진영,암투병하다 37세로 아쉬운 이별
  • 신민아기자
  • 승인 2009.09.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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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장진영(37)이 1일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

지난해 9월 건강검진에서 위암이 발견돼 항암치료를 받아온 장진영은 이날 오후 4시3분께 세상을 떠났다

장진영은 지난 7월 미국으로 요양을 다녀오는 등 상태가 호전되는 듯 했으나 최근 병세가 갑자기 악화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장진영은 이날 모든 치료를 중단하고 가족과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병원측도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다 판단해 치료를 중단했다.

장진영은 1997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으로 1999년 영화 ‘자귀모’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반칙왕’, ‘싸이렌’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2001년 ‘소름’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03년에는 ‘싱글즈’로 또 한 번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톱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2007년 SBS TV ‘로비스트’가 마지막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