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구자열, 신재생‧전기차 기업 투자…2024년 스마트기술 선도
LS 구자열, 신재생‧전기차 기업 투자…2024년 스마트기술 선도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7.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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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지주, 투자 위해 1840억 규모 회사채를 발행
LS전선, 풍력‧태양광 신제품 출시…마케팅 강화
지난해 7월 LS ELECTRIC이 구축한 국내 최대 94MW급 영암태양광발전소 전경.[사진=LS]
지난해 7월 LS ELECTRIC이 구축한 국내 최대 94MW급 영암태양광발전소 전경.[사진=LS]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스마트기술 선도 경영이 올해 본격화된다.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관련 기업 투자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친환경 비즈니스 투자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3일 LS그룹에 따르면, 지난 ‘6월 선포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 중에서도 E(Environment) 분야에 집중한다.

구자열 회장은 앞서 올초 신년사에서 “LS의 스마트 기술인 태양광-ESS시스템, Smart-Grid, 전기차 부품과 같은 신사업 분야의 성과를 조기 창출,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을 각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맞춰 LS는 신재생에너지, EV 관련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것에 더해 추가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주회사인 (주)LS는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관련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올해 184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LS는 확보한 자금으로 2024년까지 기존 사업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친환경 비즈니스에 추가 투자하는 등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미래 먹거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S전선은 최근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LS전선은 지난해 미국, 네덜란드, 바레인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 해상풍력발전사업 세계 1위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해저 케이블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 향후 5년간 국내외 사업에서 우선 공급권을 갖는다.

LS전선은 태양광 사업 보폭도 넓히고 있다. LS전선은 해저 케이블의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22.9kV급 수중 케이블과 태양광 전용 DC 케이블 등을 개발, 고흥 남정, 해남 솔라시도 등 30여 곳의 태양광발전소에 케이블을 공급했다.

또한 LS전선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장 업체에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과 구동모터용 전선 등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양산에 들어가는 등 전기차 관련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의 해저 케이블이 강원도 동해항에서 선적되고 있다.[사진=LS]
LS전선의 해저 케이블이 강원도 동해항에서 선적되고 있다.[사진=LS]

LS일렉트릭은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수소 경제 실현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MOU를 체결, 관련 기술에 대한 공동 개발에 나선다.

지난해 8월 두산퓨얼셀,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자산운용과 ‘도시가스사 대상 연료전지 연계형 감압발전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미활용에너지 이용을 위한 기술교류 △복합 에너지원 활용한 효율화 △사업모델 개발과 이에 대한 토탈 금융서비스 등 지금까지 활용되지 않았던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12월에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소 연료전지 기반 발전 시스템 개발을 위해 ‘수소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개발 및 공급 관련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S-Nikko동제련은 온산제련소에 생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해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ODS(Onsan Digital Smelter)를 추진 중이다. 세계 2위 생산량을 자랑하는 온산제련소를, 생산의 효율성과 안정성 강화는 물론 안전확보와 환경보호까지 아우른 글로벌 제련업계 최초의 제련소로 만든다는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기업 E1은 지난해 ‘신재생 민자발전 사업팀’을 신설한 후 6월에 강원 정선에 8MW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하는 등 발전 사업자로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LPG 저장기지 및 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대하고, 46MW급 영월 풍력 발전 사업도 착공에 들어가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환경부와 ‘수도권 내 LPG 복합 수소충전소 조기 구축’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수소복합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kja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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