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소폭 상승 이어가…사흘째 안정세
뉴욕증시 3대 지수 소폭 상승 이어가…사흘째 안정세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7.2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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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07%↑ S&P500 0.20%↑ 나스닥 0.36%↑
(사진=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욕증권거래소)

현지 시각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35p(0.07%) 상승한 3만4823.35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8.79p(0.20%) 오르며 4367.48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2.64p(0.36%) 상승해 1만4684.60으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국가들이 다시 경제를 폐쇄할 수 있다는 우려로 월요일 급락한 뒤 화요일 다시 반등해 사흘동안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나티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의 글로벌 시장 전략 책임자 에스티 드웩(Esty Dwek)은 "실적이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적어도 지금까지는 델타 변종이 회복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것은 회복이 계속될 수 있다는 시장에 확신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유럽 주요 증시는 영국 런전 증시를 제외하고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80% 오른 4059.05로 거래를 마감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 역시 전날보다 0.60% 오른 1만5514.5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전날 거래보다 0.26% 오른 6481.59로 장을 종료했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3% 떨어져 6968.30으로 거래를 끝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61달러(2.3%) 오른 배럴당 71.91달러로 거래됐다.

또 금 가격은 5영업일만에 소폭 올라 8월물 금 선물은 2.00달러(0.1%) 오른 온스당 1805.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bth77@shinailbo.co.kr